바람직한 다문화 사회를 위해 노력해야 할 점.
  
          중등독서회 조가현


  요즘 우리나라는 ‘단일민족국가’ 라고 불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는 우리나라사람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아주 많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동남아 아가씨들이 우리나라의 결혼 못한 총각과 결혼하기 위해 건너오는 경우도 있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을 하 기 위해 건너오는 경우도 있다. 우리 외삼촌도 현재 베트남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베트남인 여자친구를 사귀었다. 7월달에 삼촌을 볼겸 베트남에 갔었는데 그 여자친구분이 너무 잘 대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었다. 그때 문득 은 생각이 삼촌과 이 여자친구가 결혼을 하면 우리나라로 와서 차별받지 않을까, 그리고 태어날 내 외사촌동생도 차별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런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도 훗날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리와 같은 아이들이다. 이런 아이들을 우리는 차별을 하고, 편견을 가진다. 이런 차별과 편견을 벗어버리고 바람직한 다문화 생활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나는 제일 중요한 것은 첫 번째 로 차별과 편견을 벗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발도상국 쪽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크나큰 차별과 편견을 갖는다. 왜냐하면 나라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이다. 우리나라보다 못하다는 생각으로 인해 “저 나라 사람들은 잘 안 씻는대ㅋㅋ아더러워” 라던가 “저 나라에서는 살인사건이 잘 일어 난다는데 혹시 저사람 도 막 사람을 죽이지 않을까? 저런 사람이 이웃 이라는 게 무서워”등으로 차별을 하고 편견을 가진다. 이런 걸 벗어 버려야 한다.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에 일을 하러온 외국인 노동자들은 대게 합법적으로 오는 사람도 있지만 불법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점을 악용하여 공장 주인들은 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임금을 제대로 주지도않고 사고가 나도 제대로 처리해주지 않는 차별을 한다. 이런 차별을 벗어야 한다. 같이 일해주는 한국인 직원들이 더 잘 챙겨주고 주의 시켜준다면 이러한 차별은 잘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두 번째는 ‘도와주기’이다. 우리나라 문화에 적응을 하지 못 하고, 우리나라로부터 소외된 다문화 가정들을 도와야한다고 생각한다. 다문화 가정에서 예를 들어보면 우리나라로 시집온 외국여성들은 가족들과 떨어져 말도 모르고 잘 알지도 못한는 나라에와서 살게되었다. 그런데 시어머니 들은 한국말을 못한다고 몰아세우고, 밥을 할줄 모른다고 혼내기 까지 하니(물론 잘해주는 시어머니 도 있겠지만) 어떻게 이나라에 정을 붙이고 적응을 잘 할수 있겠는가. 이런점에서 우리들은 다문화 가정사람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까의 예로 보면 시어머니들은 이 외국인 며느리를 이해해주고 무조건 천천히 우리문화에 적응 할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은 각종 매체들에서 외국인 방송인들이 다문화를 알리는데 큰 일을 하고 있다. JTVC의 ‘비정상회담‘을 예로 들어 보자면 우리나라의 외국인청년들이 나와 한국문화에 대해 토론하기도 하고 자신의 나라의 문화를 소개 해주기도 한다. 특히 나는 이 프로에서 가나청년 ’샘’덕분에 잘 몰랐던 아프리카 가나의 문화 에 대해 알게되었고 아프리카 흑인들과 미국의 흑인들이 겪는 차별과 관해 더욱 생각해 볼수 있게 되었다. 또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곧 개봉할 영화 ‘국제 시장’이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사람도 다른나라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대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와있는 외국인 노동자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볼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처럼 매체들에서 다문화에대한 인식을 풀어주고 우리가 도와주고, 이해해주면 우리나라에서의 다문화가 더욱 풍요로워 지고 바람직한 다문화가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