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이주민가족과 함게 하는 통해야 콘서트'에 우리 다문화 합창단 '모두'의 친구들이 출연했습니다.

입추의 여지 없이 만석을 이룬 이날 콘서트에서 우리 합창단 친구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산울림 김창완 밴드의 힘찬 노래, 해바라기의 서정적 음색이 어루러진 이날 공연에서 우리 친구들은 '행복을 주는 사람' '다시 일어나요'를 불러 관람객들에게 용기와 행복을 주었습니다.

한편 이날 공연 전, 후 시간에 로비에서는 김해 이주민의 집 수베디 목사님과 센터 실무자들, 그리고 네팔 출신의 노동자들이 함게 힘을 모아 네팔 지진 돕기 모금운동을 펼쳐 165만원 여의 성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어 더욱 행사를 뜻 깊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