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도서관에서 낭랑한 중국 동화 읽는 소리가 들립니다. '달님 안녕'' 작은 손이 나왔어요.'자박자박 걸어라 신발아.'재미있는 동화에 빠져드는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합니다. 아이들은 그 말이 한국어이건,영어이건, 중국어이건 책을 펴면 어김없이 책 속으로 빠져듭니다. 이런 놀라운 마법을 보며 특별한 것에 집중하고 소리를 잘 기억하며 늘 재미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뇌의 특징을 다시 한 번 생각합나다.
 책 읽기, 엄마 나라의 말로 동화 읽기가 아이들의 마음에 크고 깊은 울림으로 남아서 다양한 언어와 다양한 문화의 중요성을 알려 주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