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관장 이철승) 에서는 7월 16일,21일

2회에 걸쳐 창원 명지여고(교장 임권석) 1, 2학년 전체 학생 68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세계 시민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다문화 체험교육에는 창원다문화어린이 도서관의 다문화 교육팀 ‘무지개 다리’에 소속된 결혼이주 다문화 강사 10명이 참가해 각자의 출신 국가를 소개하고 각 나라의 특색을 알 수 있도록 체험 교육도 펼쳤다. 일본, 베트남,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출신 강사들이 각 나라의 전통의상 차림으로 각 교실을 방문하여 실시한 이 강의에서 학생들은 기모노 책갈피 만들기, 샤가이 점보기, 중국 등 만들기, 일본 에니메이션 체험 등을 통해 ‘우리 곁에 구체적 현실로 다가온 다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교육을 통해 다문화를 편견 없이 바로 바라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를 계획한 명지여고 임권석 교장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수업을 실시해 국제화 시대에 타문화에 대해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함양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